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H형강이 반덤핑 예비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역위원회는 현대제철와 동국제강이 신청한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조사의 예비판정에서 중국산 제품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판정했습니다.
조사대상물품인 H형강은 고층빌딩, 공장, 창고, 격납고, 체육관 등의 기둥재와 철골 아파트, 학교, 상가, 지하철, 교량 등의 기초용 말뚝 등으로 사용되는 건설자재로 약 2조2천500억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중국산이 약 30%를 차지합니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최대 5개월 동안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