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과의 관계고리 찾아낼까?

입력 2014-12-24 08:28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지창욱이 본격 키플레이어로 나섰다.

성공률 100%의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창욱(서정후 역)이 귀신같은 촉과 천재적인 추리력을 발휘하며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를 찾기 시작한 것.

극 중 지창욱은 유지태(김문호 역)의 의뢰로 박민영(채영신 역)의 곁을 지키던 중, 도지원(최명희 역)의 집에서 발견한 사진 속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하고 의문을 품는 모습으로 주체적인 변화를 알렸다. 또한, 무인도에서 유유자적 하며 사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던 그가 박민영을 향한 미묘한 감정까지 갖게 되면서 극은 더욱 활력넘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창욱은 지난 23일 방송 속 박상욱(배상수 역)과의 대면을 통해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것이 박상원(김문식 역)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음모로 드리워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상황. 이에 그가 부모들에 이어 자식 세대로까지 이어진 유지태, 박민영과의 관계 고리를 풀게 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지창욱의 사부였던 오달수(기영재 역)의 등장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들은 물론 서정후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모습들까지 드러날 것을 예감케 하며 더욱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지창욱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될까? 흥미진진!”, “힐러가 스스로 위험을 초래하게 될까 불안하다”, “심부름꾼 힐러에서 셜록 힐러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창욱의 능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설레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힐러 지창욱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