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썸데이 뉴스를 인수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이정섭 연출/송지나 극본) 5회에서 김문호(유지태)기자가 썸데이 뉴스 사무실에 떴다.
그와 함께 짐을 나르는 이삿짐 센터 직원들도 들이닥쳤다. 이제 막 출근하는 채영신(박민영)과 서정후(지창욱)는 이 모습을 희한한 듯 바라봤다. 김문호가 들어오자 부장인 장병세(박원상)는 "내 눈에 김문호 기자랑 닮은 사람이 보인다"고 소리쳤고 모두들 김문호를 보며 입이 쩍 벌어졌다.
이때 김문호는 장병세에게 악수를 건네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때 장병세의 폰이 울렸다. 건물이 팔린 것은 물론 썸데이 뉴스도 팔렸다는 것. 그리고 회사를 인수한 사람은 김문호라는 사실이 더해졌다.
김문호는 채영신에게 "지금 몇시야?"라고 물었고 채영신은 시계를 보고 즉각 대답했다. 그러자 김문호는 이마를 콩 때리며 "당장 집에 전화해라. 당분간 못 들어간다고. 이제부터 제대로 배우게 될 거다"라고 알렸다.
언론사를 인수하고 새롭게 도전을 시작하는 김문호와 그 밑에서 일을 배우게 된 채영신, 그리고 영문도 모른채 채영신 곁을 지키는 서정후. 과연 그들은 과거 사건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