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가족과 함께 터키行, 측근 "한국에 다시 온다" 진실은?

입력 2014-12-23 18:51
에네스 카야 가족과 함께 터키行, 측근 "한국에 다시 온다" 진실은?

사생활 공개로 논란이 된 에네스 카야가 이번엔 터키 출국설에 휩싸였다.



23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에네스 카야가 터키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네스 카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재 에네스 카야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완전히 한국을 떠난 것은 아닌 듯하다"라며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출국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에네스 카야는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미혼 남성인 것처럼 여성들과 교제했다는 일부 여성들의 증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JTBC '비정상회담'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그는 도덕성 논란으로 비난에 직면했다.

여성들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것을 모르고 교제했으며 그간 그가 에네스 카야가 아닌 다른 이름을 썼다고 폭로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을 통해 일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알린 상태다. 그런가 하면 일부 매체의 과잉 취재 탓에 에네스 카야의 한국 가족들 역시 피해를 입어 논란이 번지기도 했다.

에네스 카야의 아내 장미윤 씨는 "저만큼 이번 일에 대한 진위 여부를 밝히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방송에서 결론을 내리셨으니까요"라며 "그 여성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에네스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