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계자’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 징계 풀릴까

입력 2014-12-23 18:06
▲'메시 후계자’ 이승우(16)의 공식경기 출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메시 후계자’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 징계 풀릴까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공식경기 출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예정이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는 22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에 조치한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 징계에 대해 CAS가 최종판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CAS는 이르면 23일 판결 결과를 발표할 수도 있다. CAS는 지난 5일부터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심사 중이다.

앞서 FIFA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을 문제 삼으며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등을 2016년까지 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못 박았다.

FIFA는 중징계 이유에 대해 “(유럽 클럽은)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이들의 부모와 현지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탈선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 FIFA의 주장이다.

그러자 바르셀로나 구단이 즉각 반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이 구단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생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에 징계를 받게 된 바르셀로나 유스는 모두 8명이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를 비롯해 패트리스 수시아(카메룬), 보비(네덜란드), 벤 레더맨(미국), 타케(일본), 카이스 루이스(프랑스), 이안카를로 포베다(콜롬비아) 등이 묶여있다.

CAS가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 줄 경우, 이들은 공식대회 출전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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