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싱가포르에 LNG저장탱크 설계기술 수출‥세계 최초·최대 규모

입력 2014-12-23 17:29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LNG터미널 3차 확장사업의 27만㎘급 LNG저장탱크 설계에 대한 계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SLNG(Singapore LNG Corporation Pte Ltd)가 발주하고 삼성물산이 주 계약자이며 가스공사는 저장탱크 1기 및 추가증설 옵션 1기에 대한 설계를 맡게 됐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 최초 수출 설계사업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세계 최대 LNG 생산기지인 평택생산기지를 비롯해 인천, 통영, 삼척 등지에서 총 63기 946만㎘의 저장탱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운영노하우가 수익 창출로 이어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