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희망장난감도서관 통해 사회공헌활동 펼쳐

입력 2014-12-23 17:42


신세계 그룹(부회장 정용진)은 22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익산시 남중동 제일빌딩에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29호점인 익산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전정희 국회의원과 오순옥 원광효도마을 이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정동혁 신세계그룹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 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3월 제주시에 연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익산관까지, 올해 11개관을 오픈하며 총 29개관을 운영 중에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연간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익산관은 211제곱미터(64평) 규모로 장난감 대여실과 자유놀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이 구축되어 있고 창의력 개발을 위한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약 30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관에 공사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총 1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5년간 매년 15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혁 신세계그룹 SCR사무국 상무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익산관을 개관함으로써 익산시 지역사회 아동 및 부모들에게 건전한 발달을 위한 놀이시설을 보급하고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세계그룹은 올 한해 전통시장과의 상생활동과 희망배달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현대화에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판로 제공 및 공동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동방성장위원회와의 상생업무협약으로 총 11억 규모의 동반성장 기금을 조성한데 이어 기술 경영자문과 PL상품 공동개발 등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2006년부터 임직원 개개인의 기부를 장려하고, 사회 전반으로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신세계그룹 사회공헌 프로젝트 희망배달캠페인이 모은 기금은 지난해에만 54억 원, 올해는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난 8년간 모인 기금 약 300억 원 가량이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활동에 사용됐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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