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오리콘 역사 또 새로 썼다...'정규앨범 4장 연속 1위'

입력 2014-12-23 17:43
동방신기, 日 오리콘 역사 또 새로 썼다...'정규앨범 4장 연속 1위'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해외 그룹 최초로 정규 앨범 4장 연속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동방신기가 12월 17일 발표한 정규 앨범 '위드'(WITH)가 오리콘 데일리차트에 이어 위클리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에 2011년 발매한 '톤'(TONE), 지난해 발매한 '타임'(TIME), 올해 발표한 '트리'(TREE)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이 위클리차트 1위에 올라 미국 밴드 본조비가 세운 3장 연속 1위 기록을 5년 1개월 만에 경신했다.

또한 2010년 발매한 베스트 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까지 포함한다면 동방신기는 위클리차트 통산 5회 1위를 기록해 미국의 사이먼앤가펑클, 본조비가 세운 해외 그룹 최다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23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동방신기는 정규 앨범 4장 연속 첫 주에 20만장을 돌파해 3월 발매한 'TREE'를 통해 정규 앨범 3장 연속 첫 주 20만장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던 동방신기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408만 8000장의 일본 싱글 총 판매량을 기록 중인 동방신기는 일본내 해외 아티스트 싱글 총 판매량 1위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동방신기는 20일 오리콘이 한 해 동안의 싱글, 앨범, DVD 등의 판매량을 종합해 발표한 '2014 연간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에서도 총 36억9천100만엔(한화 약 340억원)으로 총 매출액 부문 5위를 기록해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동방신기는 스페셜 투어 ‘TVXQ! SPECIAL LIVE TOUR-T1ST0RY ‘를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