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한밤의 TV연예' MC 하차...'새 안방마님은?'

입력 2014-12-23 17:43
소녀시대 수영, '한밤의 TV연예' MC 하차...'새 안방마님은?'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SBS ‘한밤의 TV연예’ MC에서 하차한다.



'한밤의 TV연예' (이하 '한밤')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온 수영이 2년 6개월만에 하차를 하게 됐다. 수영은 24일 방송을 끝으로 MC자리를 떠난다.

수영은 2012년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바쁜 스케줄과 드라마 촬영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은 얼굴로 매주 수요일 저녁 '한밤'을 책임져 왔다. 그러나 내년에는 소녀시대로서 국내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활동 계획이 잡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영은 "'한밤' MC를 하고부터 드라마 출연 등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공연 등으로 바빴지만 보람 있었다. 나는 영원한 '한밤'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수영은 '한밤' MC로서 탁월한 진행 실력과 뛰어난 센스로 생방임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수영의 후임으로는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발탁돼 내년부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사진=수영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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