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라디오 하차...'스토킹 루머와 연관無' 무슨 일?

입력 2014-12-23 17:43
‘장기하‘ 라디오 하차 무슨 일?

장기하가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이하 '장대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장기하는 자신의 팬카페에 2년 8개월 동안 진행했던 라디오 하차 소식과 함께 최근 불거진 '악성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장기하는 “라디오 방송 자체가 즐겁지 않아서 디제이를 그만두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음악이라는 본업에 충실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고민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저에 대한 악성 루머가 기사화된 것으로 압니다. 그 기사가 장대라 하차 기사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보니 간혹 그 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장기하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장기하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쓴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장기하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해당 루머와 관련해 장기하 측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고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다. (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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