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여유자금 3개월간 10조원 감소

입력 2014-12-23 14:01
가계의 여유자금이 3개월 사이 10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19조4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조2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이후 주택 구입을 늘린 데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등으로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자금잉여는 예금과 주식투자 등을 운용한 돈에서 빌린 돈을 뺀 것으로 여유자금 규모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