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현아 동생 조현민에 일침vs이효리 티볼리 극찬… 상반된 반응 '눈길'

입력 2014-12-23 14:45
진중권, 조현아 동생 조현민에 일침vs이효리 티볼리 극찬… 상반된 반응 '눈길'

'이효리 티볼리' '진중권 일침' '대한항공 조현아 동생 조현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현아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게는 일침을, 이효리 티볼리 발언에는 칭찬을 해 화제다.

진중권 교수는 12월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조현민 가족력이네요"라는 멘트를 남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반성문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이효리 티볼리' '진중권 일침' '대한항공 조현아 동생 조현민'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는 이른바 '땅콩회항' 관련, 최근 직원들에게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메일을 보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진중권 교수가 일침을 가한 것.

이와 관련, 대한항공측은 "'반성문'이라는 제목 그대로 본인부터 반성한다는 취지로 이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본인부터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효리 티볼리' '진중권 일침' '대한항공 조현아 동생 조현민'

한편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효리는 2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이나 멸시당해 힘들어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불끈불끈 솟구쳐 오르고 막, 그런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칭찬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이효리 티볼리' '진중권 일침' '대한항공 조현아 동생 조현민'사진=얼루어/ 인스타일/ 이효리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