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이효리가 티볼리와 쌍용 해고 노동자들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8일 이효리는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효리는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쌍용차 해고노동자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고 적었다.
또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9년 4월 경영난을 이유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직원 264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으며 6월에는 직원 1666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980명에 대해서는 정리해고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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