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누구나 쉽게 만드는 '한국식 채끝 스테이크' 레시피 공개

입력 2014-12-23 10:50
수정 2014-12-23 12:23
'좋은아침', 누구나 쉽게 만드는 '한국식 채끝 스테이크' 레시피 공개

SBS '좋은아침'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홈 모임 음식이 소개됐다.



23일 방송된 '좋은아침'에는 한의사 왕혜문, 방송인 성대현, 요리연구가 신효섭이 출연해 연말연시를 특별하게 즐기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효섭 셰프는 연말연시 홈 모임 음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고품격 '한국식 채끝 스테이크'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국식 채끝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선 채끝살 400g, 알마늘 20개, 통후추 가루 1큰술, 건고추 1/2개, 대파 1뿌리, 올리브유 2큰술, 숙주가 필요하다. 이때 스테이크 고기는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두께의 고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먼저 채끝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칼끝이나 포크로 찌른다. 그 후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흑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 1.2큰술, 다진 파 1큰술, 후추 약간, 파인애플 50g, 양파 1/2개, 배 1/8개 등의 양념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준다.

이 후 채끝에 갈아준 양념장을 골고루 뿌린 뒤 한 시간 이상 재운다. 고기 겉면에 양념장이 많이 있으면 구웠을 때 쉽게 타기 때문에 양념장을 닦아낸다. 먼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과 대파를 튀겨 준 뒤 그 기름으로 고기를 취향에 맞게 굽는다.

여기에 볶은 숙주를 깔고 스테이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올린 뒤 튀겨 놓은 마늘과 대파를 올리면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한국식 채끝 스테이크가 완성된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