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기하명 기자로 취재 나선다…산타클로스와는 무슨 일?

입력 2014-12-23 09:53


‘피노키오’ 이종석이 '기하명 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측은 24일 방송을 앞두고 기하명(이종석 분)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 중 산타클로스와 싸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명은 팔짱을 끼고 무엇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또한 YGN식구들과 한자리에 모인 하명의 모습도 눈에 띈다. 하명은 차분한 색상의 코트를 입고, 머플러를 착용해 첫 리포팅 이후 깔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유래(이유비 분)는 마와리를 돌다 바로 나온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는 하명의 모습이 포착돼 긴박한 상황에 직면했음을 예감하게 한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산타클로스와 수습기자들의 독특한 대면 장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의문의 남자가 손에 입간판을 들고 난동을 피우는 모습으로, 그 앞에 잔뜩 겁을 먹고 쪼그려 앉아 있는 유래(이유비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산타를 응징하겠다는 듯 공중 날라차기를 하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포착돼 무슨 사건이 펼쳐지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자신의 이름을 밝힌 첫 리포팅 이후 기자로서 한 뼘 성장한 하명이 공개된 사진 속 장면들을 시작으로 또 다른 사건들에 직면하게 된다. 사건 취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형 재명(윤균상 분)과 인하(박신혜)에게 눈물로 이별을 고하고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서기로 한 하명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