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23일 부산 혁신도시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대한주택보증은 22년 동안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선도해 온 국내 유일한 주택보증 전담기관으로, 지금까지 1,019만 세대, 722조원의 보증을 공급해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신사옥은 지난 8월에 준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상 6층, 15층~19층에 위치하며, 전략기획실, 경영관리실 등 12개 본사부서 전체와 PF금융센터 등 4개 현업부서가 입주했다.
대한주택보증이 이전한 문현혁신지구에는 이전을 완료한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3개기관을 포함해 연말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모두 5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주택보증 개청을 계기로 부산혁신도시는 문현지구에 특화금융기능을 가진 클러스터와 해양·수산 기능의 동삼지구 및 영화·영상 기능의 센텀지구 등을 연계해 미래의 지식창조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