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외국인 전용 '상담 서비스' 시행

입력 2014-12-23 09:13
한국소비자원이 외국인 소비자를 위한 전용 상담전화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소비자피해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은 법무부·서울글로벌센터와 연계해 외국인 소비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은 전용 번호(043-880-5400)로 연락해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원하는 언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구제 문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