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의 경제콘서트] 한경TV, 학생들과 꿈을 펼치다

입력 2014-12-23 13:37
<앵커>

한국경제TV가 이제 막 성인이 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를 주제로 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무살의 경제콘서트'.

스무살을 눈앞에 둔 학생들에게 '경제'라는 개념을 쉽게 이야기하기 위한 신개념 콘서트입니다.

한국경제TV는 지난 6개월에 걸쳐 전 세계 곳곳을 취재하며 10년 뒤 먹거리 산업을 조망하는 '산업다큐 4.0'을 제작했습니다.

'산업다큐'는 '10년 후'라는 책으로도 발간돼 전국의 고등학교에 무료로 배포됐습니다.

이 과정을 이끈 한국경제TV의 산업팀장(부국장)은 직접 연사로 나와 학생들에게 '사물인터넷' 등 어려운 미래산업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줬습니다.

<현장음> 오연근 한국경제TV 부국장

콘서트 현장에는 무인항공기 '드론'이 깜짝 등장해 학생들을 놀라게도 했습니다.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인생을 살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신영 폴앤마크 이사

"무언가 주어졌을때 사실 이걸 해봤자 뭐가 되겠어? 삽질같을때가 많다. 똑같이 삽질로 시작하지만 그걸 깊고 넓게 파서 자기만의 적성을 만들어가는..스스로에게 그런 삽질을 하는 시간을 허락해주는 게 중요하다"

스무살을 앞둔 학생들에게 '돈'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합니다.

<현장음> 나민호 투자분석 부장

경제이야기 뿐 아니라, 화장을 예쁘게 하기 위한 숨겨진 비밀, 훈남.훈녀가 되기 위한 패션 코디법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코너도 진행됐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 김필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스탠딩> 박상률 기자 srpark@wowtv.co.kr

"스무살의 경제콘서트에는 약 천 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했습니다.

계속해서 행사의 이모저모를 임동진 기자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