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심형탁 "2년 전 애인,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다" 뭉클
배우 심형탁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심형탁은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전 여자친구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2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계기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날 아령을 들고 헬스장을 찾았다. 새로 태어나고 싶었다"라며, "당시 85kg였고, 지금은 72kg 정도 된다"라며 몸무게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정말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지금도 모든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 함께 갔던 통영, 거제도까지. 정말 행복했다"라며 "어쨌든 지금 만나는 분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언제 내 기억 속에 잊혀질지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덕후남임을 사실을 인정했다. 도라에몽과 사랑에 빠진 그는 현실 사랑에서도 순정파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형탁 순정파 배우네", "심형탁 예능에 자주 자나오길", "심형탁 더 좋은 여자분 만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JTBC '냉장고를부탁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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