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3일 코웨이에 대해 4분기 호실적과 높은 배당률,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6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5.5% 증가한 5천526억 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983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중국의 공기청정기 성수기 진입과 시장 진입 확대로 수출 부문 성장률이 34.3%를 달성할 것"이라며 "국내 가전 렌탈은 연간 15만 계정 이상 순증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년 렌탈 부문 계정이 올해보다 4.1% 상승해 관련 매출액이 6.3%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수출도 공기청정기와 중국 정수기 등으로 품목이 확대돼 올해보다 2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렌탈 채널의 다변화는 우려보다 기회요인"이라며 "코웨이가 사업 구조상 현금 창출력가 수익 기여도가 높은 렌탈 사업에 집중하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