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광고 무료출연 소식에.. 진중권 "효리가 속이 깊어"
이효리 티볼리
가수 이효리가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응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효리는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네요'라는 댓글에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티볼리 광고에 출연하는 건 어떻겠냐"는 글에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다"고 답했다.
또한 이를 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김의성도 15일 오전 서울 종로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쌍용차 평택공장 70m 굴뚝 위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한편,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티볼리'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22일 판매가격과 이미지를 공개했다..티볼리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 TX(M/T) 1,630만∼1,660만원 ▲ TX(A/T) 1,790만∼1,820만원 ▲ VX 1,990만∼2,020만원 ▲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 티볼리'
(사진= 이효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