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류승수, 이기영에 의해 끝내 숨져···

입력 2014-12-23 01:18
수정 2014-12-23 09:37


12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이태섭(이기영)과 양상호(류승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상호(류승수)는 이태섭(이기영)에게 “자동차 불량 부품 공급 당신이 지시했잖아, 당신네 회사 오션캐피탈 해외지사 통해서 20억 통장에 입금해라”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태섭(이기영)는 “그러다 너 쫓겨나는 수가 있다”라며 겁을 줬다. 그러자 양상호(류승수)는 지금까지 했던 말들을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며 “이번 주 안으로 출국할거다. 준비는 당신이 해라. 통장도 내 가족도 다 당신이 준비해라”라며 이태섭(이기영)을 협박했다.

이런 양상호(류승수)의 행동에 화가 난 이태섭(이기영)은 “내 대학 때 럭비부 주장이었다. 내 이 나이 먹어도 너 같은 놈 하나, 비트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몸싸움을 시작했다.



몸싸움이 격렬해지자 양상호(류승수)는 이태섭(이기영)을 피해 옥상을 올라갔고, 자신을 따라 온 이태섭(이기영)에게 “내 인생 다시 시작하고 싶다. 내 몸값 제대로 받고 싶다. 녹음한 거 언론에 뿌릴 거다”며 다시 한 번 협박했다.

이에 이태섭(이기영)은 “그거 내놓으라고”라며 소리를 지르며 양상호(류승수)를 밀쳤고, 양상호(류승수)는 옥상에 떨어졌다.,

그 순간 양상호(류승수)의 위치를 파악한 신하경(김아중)이 도착해 양상호(류승수)의 죽음을 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