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16회 최진혁, 진범 놓쳤다… 미궁에 빠진 진실

입력 2014-12-23 07:00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미궁에 빠진 진실에 혼란스러워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6회 방송분에서 문희만(최민수)은 정창기(손창민)에게 변호를 부탁했고, 구동치(최진혁)는 미궁에 빠진 증거와 진실에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오만과 편견’ 지난 방송분에서 구동치는 15년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었던 증거와 증언들이 모두 문희만을 가리켜 그를 기소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문희만은 특검검사 최강국에 의해 조사실로 향했고, 문희만은 조사실에 갇힌 채 정창기에게 변호를 부탁했다. 문희만과 정창기의 목표가 ‘진범’을 찾아야 하는 것으로 같아졌기 때문이었다.

오도정(김여진)은 성 접대 동영상 원본을 요구하며 구동치에게 진실을 알 수 있는 사진과 민생 안정팀의 해체를 막아주겠다고 제안했고, 구동치가 제안에 거절하자 오도정은 민생 안정팀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동치와 민생 안정팀은 문희만을 가리키는 증거 외에 다른 증거의 행방을 찾았는데, 폐 공장에 있는 넥타이핀과 15년 전 한별과 강수(이태환)를 납치한 대포차는 이종곤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팀의 해체를 막기 위해 한열무(백진희)는 성 접대 동영상 원본으로 정창기와 거래를 했고, 이를 통해 갖게 된 사진은 유력 살인자로 지목된 빽곰과 문희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사진 속 날짜는 99년도였고, 최강국은 당시 특검팀 회의로 문희만은 빽곰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 특검팀 회의를 주도한 것은 문희만인데 현재 확보한 당시 회의록의 회의 주도자는 이종곤으로 적혀 있었다.

오도정이 갖고 있던 증거는 조작이라는 뜻이었다. 이어서 문희만을 범인으로 지목한 빽곰은 구동치와의 대화를 통해 당시 살인범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구동치는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졌다.

한편, ‘오만과 편견’ 17회 예고편에서는 “수사도 접을 겁니다. 여기서 우리 다 장렬히 무너진거야” 팀원들에게 말하는 구동치, 검사가 고소를 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 한열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