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민생팀이 해체 됐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6회 방송분에서 오도정(김여진)은 성접대 원본을 넘기지 않는 구동치(최진혁)에게 분노를 드러냈고, 민생 안정팀을 해체 시켰다.
‘오만과 편견’ 15회 방송분에서 구동치는 15년간 찾을 수 없었던 증거들이 제 발로 찾아와 의문을 품었고, 모든 증거는 문희만(최민수)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문희만이 15년 전 사건으로 기소되자, 오도정은 구동치를 불러 15년 전 진범을 찾을 수 있는 사진과 민생팀을 살려 줄 테니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요구했다.
구동치는 동영상 원본 파일에 삭제 된 진실을 궁금했고, 이를 알아내기 위해 강수(이태환)와 유대기(장항선)가 전자상가를 찾았지만 외려 깡패들에 파일을 빼앗기고 말았다.
다행히 오도정이 빼앗은 동영상 원본은 가짜였고, 분노한 오도정은 “가짜를 가지고 나를 놀렸어? 결론은 난 거네. 갑자기 우리 문부장님 측은해지네. 거래는 끝났지만 뒤통수는 조심하는 걸로”라고 구동치에게 경고했다.
또 원본을 보기 위해 구동치는 국과수를 찾았지만 깡패들이 죽치고 있어 원본의 진실을 알 수 없었다.
이어서 오도정은 늦은 밤 민생팀을 소집했다. 오도정은 “0시 0분 기점으로 민생 안정팀 공식적으로 해체합니다. 동시에 전원 3개월간 정직”이라고 민생팀의 해체를 통보했다.
이에 팀원들은 절망에 빠졌고, 유광미(정혜성)는 이장원(최우식) 목에 다시 검사증을 걸어주며 하던 수사를 마저 하기를 제안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