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20•이혜리)가 현빈 짝사랑녀로 최종 캐스팅된 가운데 과거 실제 이상형이 현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중 현빈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됐다"고 '하이드 지킬, 나'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극중 혜리가 맡은 민우정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으로 극작을 전공하는 작가 지망생이다. 똘똘하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과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다.
특히 혜리는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중 한 명인 로빈을 향한 애정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실제 혜리는 평소 이상형으로 현빈을 말했던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걸스데이와 함께 출연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혜리가 이상형 관련 질문을 받자 "현빈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걸스데이 멤버들은 "어떻게 아셨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조정식은 "내 이름보다 걸스데이를 더 자주 검색한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혜리는 "난 이상형 관련 질문을 받으면 항상 현빈 선배님 얘기를 했던 것 같다. 현빈 선배님이 출연한 드라마 속 캐릭터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혜리 하이드 지킬 나, 빨리 보고 파”, “혜리 하이드 지킬 나, 어떤 모습일까?”, “혜리 하이드 지킬 나, 아 귀여워”, “혜리 하이드 지킬 나, 대박”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다음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하며,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 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전혀 다른 두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 한지민, 성준 등이 출연하며 '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