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예년보다 안 춥다고 누가 그랬던가?
전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와 눈 소식까지 더해 체감온도가 영하20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윤달의 영향일까, 이달 초부터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에 전국이 그야말로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다.
요즘처럼 급격한 온도 변화에 우리 몸 중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어디일까?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곳들인 손과 귀 그리고 발이다. 손은 장갑이나 주머니, 귀는 귀마개나 모자를 이용해 그나마 보온 유지가 용이한 반면, 가장 멀리 떨어진데다 차가운 지면에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 발은 추위로부터 가장 취약한 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발을 추위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단연 방한부츠를 착용하는 것인데, 몇 년 전까지 유행을 이끌었던 양털 가죽부츠의 인기가 급격히 시들해 지면서 작년부터는 가죽부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패딩부츠가 겨울철 방한부츠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허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패딩부츠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패션성만으로 겨울시즌 방한부츠계의 '대세'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첫째로, 추운 곳에 장시간 있을 경우 온도유지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과, 둘째,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같은 환경은 말 할 것도 없이, 평소 많은 눈과 비에 노출되는 우리나라의 겨울 환경에서는 그나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생활방수 기능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에서다. 게다가 더러워진 부츠를 세탁하여 다음시즌까지 보관하기도 불가능하기에, 싼값에 구매해 한철만 신고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했던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완벽한 방수기능과 간편한 물세탁기능, 가벼움과 패션성까지 두루 갖춘 부츠는 진정 없는 걸까?? 결론은 '있다!' 이다. 아니, '이미 있었다'가 정확한 표현이겠다.
유아부츠나 아동부츠 시장에선 이미 유아방한부츠의 '레전드' 혹은 아동부츠계의 '넘사벽' 으로까지 불리는 "보그스 부츠" 가 그 주인공인데, 올해엔 키즈 방한부츠 라인과, 성인 여성 방한부츠 라인까지 추가로 선보였음은 물론, 출시 전 이미 예약주문이 폭주, 정작 출시되고 불과 한 달 만에 유아 아동부츠 라인과 마찬가지로 전 라인 조기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겨울시즌 방한부츠의 진정한 '대세'로 단시간에 자리매김 한 모양새다.
그럼 보그스부츠가 유아 아동 및 성인여성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며 패딩부츠를 제치고 겨울 부츠계를 평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우선 보그스부츠는 소재부터가 남다르다. 외피는 잠수복의 주 소재인 네오프렌으로 제작되어 영하10도에서도 체온을 유지해주며, 단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4계층으로 치밀하게 구성된 내부 구조로 100%방수 기능은 물론, 일일이 손 세탁 할 필요도 없이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될 만큼의 내구성과 편리성까지 갖췄다.
게다가 신고 벗기 편한 보그스부츠만의 손잡이 구조는 그 기능이 주는 만족감 뿐만 아니라, 다른 부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덴티티까지 선사하며 남과 다름을 추구하는 요즘의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한 것까지 보자면 오히려 보그스부츠가 최고의 인기 여성 방한부츠가 되지 못할 이유를 찾는 것이 더 어려워 보인다.
"우리가 지금까지 기존의 가죽 방한부츠나 패딩부츠와 차별화된 첨단소재를 사용하여 새로운 방한부츠를 탄생시키는 것이 1차 목표였다면, 향후에는 좀 더 나아가 보다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 더욱 특화된 기능성을 가진 부츠를 만들어, 단지 한 시즌 팔고 마는 제품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진정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웰메이드 브랜드로 각인되는 것이 목표 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인 트렌드 이슈가 디자인과 소재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네오프렌부츠를 개발한
보그스부츠 개발팀장의 말에서 내년 겨울 부츠시즌에도 보그스부츠는 이미 당연한 '대세' 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