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해외 수출액 586억원…작년비 15% 증가

입력 2014-12-22 14:52
오는 24일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아스트가 올해 수출실적을 결산한 결과 약 586억 7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수출액인 511억원보다 1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본격화된 해외 사업으로 인해 아스트의 최근 4개년 평균 수출 성장률은 37%에 달해습니다.

아스트는 보잉과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동체관련 단순 부품에서 모듈, 동체 구조물까지 모든 영역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업체로 지난해 보잉의 후방동체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아스트는 지난 2012년 수출 3천만불 탑, 올해 수출 5천만불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보잉사와 양해각서를 맺고 중형항공기인 B737 MAX의 후방동체 초기개발부터 생산까지 참여할 예정입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이사는 "항공 산업은 향후 10년간 4.2%의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한번 수주를 맺으면 항공기 모델이 단종 될 때까지 수주 계약이 연장되는 등 제조업 모델 중 가장 이상적" 이라며 "주요 항공기 업체에 대한 영업력을 키워 전세계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