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홍찬미, 엇갈린 심사평 속 합격 '어땠는데?'

입력 2014-12-22 11:26
'K팝스타4' 홍찬미, 엇갈린 심사평 속 합격 '어땠는데?'

SBS 'K팝스타4' 홍찬미가 자작곡 '나쁜 아이'로 심사위원들의 엇갈린 심사평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홍찬미는 자작곡 '나쁜 아이'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지난 라운드와는 다른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심사위원 박진영은 "자작곡 심사가 가장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말하며, "가사가 난해하다. 멜로디는 보편적으로 좋기에는 상업성이 부족하고 음악성으로 기발한 것이 없다"고 혹평하며 불합격을 줬다.

그러나 양현석은 "지난 첫 평가에서 기승전결이 없다고 했었는데 이번 자작곡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보니까 '어? 잘하면? (가능성이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으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무대였다"고 전했다.

또한 유희열도 "찬미씨의 마음이 '사랑받고 싶어요. 혼자 두지 말아요'라는 가사에 들어 있는 것 같다. 수고했다"고 말하며 박진영과 엇갈린 심사평을 했다.

한편, 키보드 조에서 7위를 차지한 홍찬미는 유희열의 추천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K팝스타4' 홍찬미 소식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4' 홍찬미, 다음에는 심사위원 전원에게 합격 받는 걸로"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때문에 살았네" "'K팝스타4' 홍찬미, 노래 좋았는데..." "'K팝스타4' 홍찬미, 이번에 실력자들 많이 나온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