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의사 조수아 "표창원은 북한 인기남 스타일" 폭소

입력 2014-12-22 10:45
수정 2014-12-22 17:23
'여유만만' 의사 조수아 "표창원은 북한 인기남 스타일" 폭소

북한 출신 의사 조수아가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을 북한 인기남으로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술을 권하는 사회- 연말연시 대한민국이 취한다' 편으로 게스트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북한의사 조수아, 소통전문가 김미성, 변호사 장진영, 기자 정석용, 기자 송혜민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조수아에게 "북한에서 인기가 많은 남성스타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을 받은 조수아는 "(출연자 중) 표창원이 제일 인기가 많을 것 같다"라며 "그런데 뱃살이 많아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표창원은 당황한 표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조수아는 "대기실에서 봤을 때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배때지(뱃살)를 빼면 좋겠더라"라며 "북한에 있는 장군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말연시 대한민국이 취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북한 의사 조수아 말 막하네", "'여유만만' 표창원 뱃살 빼야겠다", "'여유만만' 조수아 돌직구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