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가정사 공개 "아내와 이혼 4살 된 딸 있다" 정말?

입력 2014-12-21 10:23
더원, 가정사 공개 "아내와 이혼 4살 된 딸 있다" 정말?

가수 더원이 '세바퀴'에 출연해 남다른 가정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대한민국의 대표가수들이 총출동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MC 김구라, 신동엽, 이유리, 육중완을 비롯해 박준금, 김태현, 바비킴, 윤민수, 더원, 김도균, 레이디제인, 비투비 육성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원은 "삶이 바닥을 쳤을 때 사기를 당했다. 집, 차, 건물까지 다 잃었다. 그때 상황이 너무 심하게 틀어져 아내와 결별했다. 현재 내겐 4살된 딸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이 좋아졌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행운을 받아서 열심히 살고 있다. 내년까지 열심히 하면 어둠에서 빛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동엽은 "더원 씨가 스페이스A 출신이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더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더원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더원은 "댄스가수가 도저히 적성에 안 맞았다. 1집 이후 사장님께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붙잡지 않으셨다. 이후 더원으로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가수 더원이 그룹 스페이스A를 탈퇴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서 더원은 과거 댄스그룹 스페이스A에서 탈퇴한 이유와 함께 남다른 가정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원 '나는 가수다'에서 나오는 모습과 또 다른 모습이네", "더원 열심히 살아가고 있네", "더원 더 좋은 노래로 빨리 음악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