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결혼식, "탁재훈-강호동-뮤지"등 연예인 다수 참석… 누리꾼들 관심↑

입력 2014-12-21 00:29


신정환 결혼식

방송인 신정환(39)이 오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정환은 20일 오후 6시 서울의 모 웨딩홀에서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정환은 띠동갑 연하인 예비신부와 지난해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4월 동반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며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희 MBC 피디가 주례를 통해 두 사람을 축복했으며 가수 이정과 김나영은 축가를 불렸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과거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해 같이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멤버 탁재훈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강호동 뮤지 조혜련 주영훈 윤종신 김새롬 이선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은 생략한다고 한다.

한편 빼어난 입담으로 예능계에서도 2000년대에 주목받았던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 250만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돈 800만원 등 총 1050만 원으로 도박을 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그는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12월에 가석방, 이후 자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