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건모, ‘살아있는 전설’ 여전한 노래로 실력 입증

입력 2014-12-21 09:40


김건모가 실력을 입증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김건모를 찾은 멤버들은 노래방 기계가 유난히 점수가 높게 나온다며 김건모를 불신했지만 끝내 김건모의 녹슬지 않은 노래로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 녹음실 앞에 다다랐고, 유재석은 그냥 카페에서 만나면 될 것을 굳이 녹음실로 불러낸 마지막 가수에게 너무 옛날 방식이라며 투덜거렸다.

멤버들은 냉동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김건모를 만나러 들어섰다. 데뷔와 동시에 내내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던 김건모는 약 3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었다.

김건모는 멤버들과 함께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고, 멤버들이 사들고 온 아이스크림 케잌을 함께 먹으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김건모는 박명수와는 ‘나는 가수다’ 때 했었다 말했고, 박명수는 그때 김건모가 싸우고 나가지 않았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말이 없는 김건모에게 한 마디도 안 하면 방송에 안 나간다며 안달복달이었고, 김건모는 끝내 분노해 폭소케 만들었다.



박명수는 멤버들에게 “야 일어나. 신승훈한테 가자” 라 말했고, 김건모는 “잘할게” 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김건모가 ‘토토가’ 에 안 나온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치켜세우며 김건모의 간단한 약력을 읊었다.

정형돈은 1집부터 10집까지 모든 노래를 기억할 수 있는 가수가 몇 이나 되겠냐며 새삼 김건모의 명성을 되짚었다.

김건모는 ‘잠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부르며 단숨에 100점을 받았다. 그러나 멤버들은 기계가 이상하다며 다시 한번 김건모에 노래를 요청했다.

이번에도 김건모는 상당히 높은 점수로 멤버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유재석은 ‘스피드’를 불렀다.

유재석의 노래에 99점이 나온 노래방 기계에 대한 불신은 김건모에게로 이어졌고, 다시 한번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으로 그 실력을 입증해 ‘토토가’ 섭외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