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50대 부부 '의문의 죽음'…119 신고 음성 확인해보니?

입력 2014-12-20 23:34
수정 2014-12-20 23:48
'그것이 알고싶다' 50대 부부의 죽음 "의문의 음성 주인공은…"

'그것이 알고싶다'

20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50대 부부의 의문사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지난 달 15일 서울 송파구에서 50대 부부가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부부의 목에서는 흉기에 의한 자상이 확인됐으며 현관문은 열려있었다. 그러나 타살에 의해 생기는 격렬한 저항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의문을 남긴 사건이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타살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했던 경찰은 사건 당시 119에 걸려온 전화를 확인하고 조사의 방향을 바꾼다.

119에 구조요청을 한 남성의 음성을 주변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 음성의 주인공은 바로 숨진 남편이었다.

경찰은 119 구조요청 음성 판독 결괄르 토대로 남편이 아내를 먼저 숨지게 한 후 119에 신고를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부부가 끔찍한 방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0일 오후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 96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험한 가족, 그들에겐 아무도 없었다'를 주제로 '50대 부부의 자살 사건' 이외에도 벼랑 끝에 몰린 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나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해본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