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 영상이 화제다.
19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나는남자다’에서 옷걸이 만취녀의 동영상을 올린 자매가 등장했고, 새로운 ‘택시기사 아저씨 천원’ 영상을 제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동영상이 화제가 된 옷걸이 만취녀를 언급했고, 권오중 또한 이분의 동영상을 간만에 재미있게 봤다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옷걸이 동영상이 나오자 MC들과 방청객들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영상 속 만취해 뻗은 여자는 옷걸이를 들고 발가락으로 괴롭히는 동생을 향해 공격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중에 허우적대는 만취녀는 더욱 웃음을 불러 일으켰고, 손에 쥐고 있는 옷걸이를 내놓으라며 영상 촬영하는 동생의 숨을 멎게 할 정도로 폭소케 만들었다.
실제 동생과 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유재석은 만취녀에게 부모님께선 뭐라고 안 하시더냐며 걱정하는 듯 물었다.
만취녀는 아버지가 일주일 정도 금주령을 내렸다면서 ‘시집은 다갔다’는 말과 어머니는 의외로 재밌게 봤더라 전했다.
유재석은 이 두 사람의 동영상을 뛰어넘는 동영상이 나오기를 바랐지만 없었다면서 새로운 영상을 다시 플레이했다.
영상 속 만취녀는 역시 만취해서 택시기사 아저씨가 천원을 더 내라고 했다며 우는 주사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동생은 ‘뭔 개소리야’ 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유재석은 만취녀에게 술에 취하면 많이 우는지 물었다.
만취녀는 그때 당시 술에 너무 취해서 택시를 탔는데 현금 천원짜리를 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택시기사 아저씨가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카드를 냈는데 냈던 천원 짜리를 돌려주지 않았다며 집에 돌아와 저렇게 운 거라 설명했다.
옆에서 만취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동생은 택시 기사 아저씨가 아닌 ‘아줌마’ 였다고 말해 만취녀의 필름이 끊겨 있음을 폭로했다.
만취녀는 이제야 이해한 듯 ‘아...’ 라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