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짓궂은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내는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오프닝부터 캐럴로 시작했다. 스튜디오는 각종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들로 꾸며져 있었고 MC들은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캐럴에 집중했다. 그런데 이때 성시경이 “이거 나야” 지금 들리는 캐럴이 자신의 신곡임을 밝혔다.
이때부터 성시경은 크리스마스특집에 맞춰 깨알같이 자신의 신곡 홍보에 나섰다. 신동엽이 본격적인 진행을 시작하려고 하자 성시경은 황급히 말리며 “좀만 더 듣자. 1절은 들어야 한다”고 부탁하기도.
이에 캐럴을 좀 더 들은 뒤 진행을 시작했는데 성시경은 또 다시 자신의 앨범 이야기를 꺼내 다른 MC들의 분통(?)을 샀다. 그러자 성시경은 “나한테 잘해라. 이 앨범이 대박이 나면 여러분과 함께 안 할 수도 있다. ‘강남스타일’처럼 잘 될 수도 있지 않냐”며 괜한 심술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허지웅은 “성시경이 잘 되면 우리가 먼저 자르자”며 성시경의 심술을 칼같이 잘라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이날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