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의 라디오 멘트가 제시카의 동거설과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홍콩 HK채널의 방송 내용에 따르면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함께 지난 11일 홍콩 센트럴의 한 쇼핑몰에서 함께 유아용 옷을 골라 구입했다고 밝히며 동거설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제시카가 팀(소녀시대)을 떠난 뒤 최근 홍콩에 장기 거주하기 시작해 시모어 로드에 위치한 타일러 권의 아파트로 이사해 동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시카의 동거설이 논란이 되고 있는 와중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자신의 라디오에서 제시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는 말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써니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방송에서 오프닝곡으로 가수 로이킴의 '홈(Home)'을 선곡한 후 "사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멍해져요. 뭔가 내 얘기 같다고 할까. 내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 같다고 할까. 가사에 이입이 많이 돼요"라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써니는 "물론 듣고 있지는 않겠지만, 언제든지 힘이 들거나 주변에 사람이 없어질 때는 돌아올 곳은 집 밖에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냥 친구한테 전하고 싶은 얘기였어요"라고 말하며 짧은 메시지를 끝마쳤다.
써니가 특정인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많은 이들이 해당 멘트는 최근 그룹에서 탈퇴한 전 멤버 제시카를 향한 발언이 아니냐고 추측하며 써니와 제시카는 1989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를 증거로 대기도 했다.
제시카 타일러권 동거설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써니, 타일러 권과 결혼 아닌 동거? 친구인 써니가 걱정되겠네" "제시카, 타일러 권과 같이 산다고? 결혼 준비중인가 써니는 정말 제시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일까?" “제시카 타일러권 동거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