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우종 억대 횡령
김준호에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18일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속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K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고 적었다.
이어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CEO 인 K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다"며 "K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고 주장하며 "K 대표 도주로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적었다.
이에 공동대표 개그맨 김준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호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바쁜 스케줄을 묵묵히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17일 '개콘' 녹화를 무리없이 마쳤으며 19일 현재 '1박2일' 촬영 중이다. 지난 9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와 관련, 첫 보도가 나간 후인 10일에는 '1박2일' 1주년 특집 기자간담회에 멤버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최근 촬영이 종료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포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개그콘서트', tvN '눈치왕'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유명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