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보증, 공황장애... '아들 동현이 아직 17살인데 어쩌나'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가 아내의 빚 때문이라는 소식과 함께 아들 김동현에 관한 우려가 크다.
김구라 아내 보증, 공황장애
김구라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에서 "부인이 아들 동현이가 번 돈을 빚 갚는데 다 썼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김구라는 ""현이 덕에 엄마 빚도 다 갚고 있다"며 "동현이 돈은 여태까지 엄마가 다 썼다"고 밝혔다.
이에 아들 김동현은 "아빠 말은 다 진실이다. 엄마도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씁슬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 전재산 압류는 아내 이모 씨가 친인척의 빚보증을 서다 잘못돼 발생한 것으로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억~18억원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 연예계 관계자는 "김구라가 방송에서는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얘기했지만 동료 연예인과 스태프 등에게는 고민 상담을 하며 세세하게 털어놨다.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귀에서 윙~하는 소리)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고 공황장애로 인한 김구라의 현 상태를 전했다.
김구라 소속사는 이어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며 "빠른 시간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과거 2013년 9월 3일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있다.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김동현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엄마가가 화를 내시며 '19살 때 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더불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 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하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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