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간부직 개방형직위제 도입

입력 2014-12-19 11:16
SH공사가 서울시 투자기관 최초로 처장급 등 5개 간부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공개 모집한다.

그동안 SH공사는 도시재생본부장, 법무팀장 등 간부직위와 마케팅, 금융, 세무회계 등 일부 분야에 전문가를 채용했지만 개방형직위제를 도입해 간부 직위를 공개채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5개 간부 직위는 전략홍보처장, SH도시연구소장, 주거복지처장, 재생기획처장과 주거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주거복지센터장이다.

SH공사는 현재의 인사제도 운용으로는 SH공사가 도시재생전문기관, 주거복지 전담기관으로 전환에 따라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는 교육·훈련을 통해 내부인력의 능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SH공사는 개방형직위를 대상으로 이 달 모집공고를 내고 외부전문가가 과반수이상으로 구성되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12월중에 선발시험을 거쳐 내년 1월초에 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