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팬페이지, 제3세계 아이들에게 코니돌 200개 제작 전달

입력 2014-12-19 10:50
수정 2014-12-19 10:51


용준형 팬페이지 더조커가 19일 용준형 생일을 맞아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코니돌 200개를 직접 제작해 제3세계 아이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코니돌은 굶주림과 각종 분쟁, 가정 파괴 등으로 정서적 불안을 겪는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는 인형이다. 후원자들이 인형 재료가 들어있는 키트를 구입해 직접 제작하면 월드쉐어가 제3세계국 아이들에게 인형을 전달한다. 코니돌은 국제구호NGO 월드쉐어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더조커는 용준형의 20대를 더욱 빛나게 하고 싶어서 200개의 코니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화로 주문해 발송하는 선물보다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으로 용준형의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더조커는 “회원들이 인형을 만드는 내내 행복하고 뿌듯해했다”며 “이번 선물은 팬페이지 회원들에게도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로 팀내에서 랩퍼와 작사, 작곡을 맡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tvn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하여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마쳤다. 최근 미니앨범 ‘Time’을 발매해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공중파 및 케이블의 각종 음악 프로그램의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곡 ‘12시 30분’ 또한 용준형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