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횡령+잠적...이국주-김지민-김대희 어쩌나?

입력 2014-12-18 18:05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수억' 횡령+잠적...이국주-김지민-김대희 어쩌나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김우종 씨가 수억원을 빼돌려 잠적해 김준호를 비롯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들의 정산 문제가불거지고 있다.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키친이 최근 실적 악화 등으로 문을 닫으면서 코코에프앤비를 운영한 김우종 대표가 파산 절차를 밟았다. 또한 코코에프앤비는 현재 임금체불과 납품업체에 줄 대금이 밀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코코에프앤비는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코코에프앤비를 운영하며 개그맨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은 현재 수 억원을 횡령해 잠적한 상태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가 잠적함에 따라,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정상적인 수익분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정산이 가끔 늦어지는 경우도 있지 않나. 직접적으로 정산이 안됐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준호는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매니지먼트 부문 대표를 맡고 있으며,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은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개그콘서트'와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소속 연예인에는 개그맨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개그콘서트'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사진 = 룸메이트 / 개그콘서트 쉰밀회 /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