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정석원, 신하균과 두뇌싸움...'리조트 대표 눈앞'

입력 2014-12-18 16:38
MBC '미스터 백'의 정석원이 신하균과의 두뇌싸움 끝에 대표 자리를 눈앞에 두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연출 이상엽, 극본 최윤정) 13회에서 정이건(정석원)은 최신형(신하균)에게서 크루즈호텔 사업계획서를 받아냈다. 그 동안의 두뇌싸움 끝에 대표 자리를 눈앞에 두며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이건은 회사경영난을 돌파하려면 크루즈호텔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며, 홍지윤(박예진)에게 일부러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윤아, 네 힘이 필요해. 설득시킬 사람 너밖에 없잖아”라고 말해 그녀를 움직였다.

이어 정이건은 최신형에게 최대한(이준)이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며, 크루즈호텔 서류를 내놓지 않으면 압수수색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정이건은 홍지윤과 최미혜(조미령)를 곁에 두고 자신의 계획을 진행시켜 나갔고, 결국 최신형으로부터 서류를 건네받는 데 성공해 대표자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결국 정석원이 리조트 차지하나요?”, “정석원 아닌 정이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쫄깃하다”, “정석원, 진짜로 박예진과 조미령을 사이에 두고 본심이 뭘까”, “정석원, 엄청난 야망에도 미워할 수 없는 비주얼”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미스터 백'은 재벌 회장인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지면서 진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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