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지난해 양적 질적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실시한 ‘2013년 말 기준 벤처기업에 대한 정밀실태조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 수는 2만9천135개로 전년보다 942개 증가했고, 평균 매출액은 62억원에서 68.4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이 1천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은 2004년 대비 6.7배 증가한 454개, 1조가 넘는 벤처기업은 8개였으며,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벤처기업은 63개로 집계됐습니다.
벤처기업군의 매출액 총합계는 198.7조원으로 GDP의 13.9%를 차지했으며 이는 재계 매출순위 1위인 삼성(278조)보다는 적었지만 2위인 SK(156조)보다는 많은 금액입니다.
벤처기업은 총 매출액 가운데 평균 3.2%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의 2.3배, 일반중소기업 4.6배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벤처기업의 경영 애로를 묻는 질문에는 불공정 거래 관행과 자금 분야, 기술 사업화, 국내 판로 개척 등을 꼽았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고려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막는 규제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벤처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