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시’ 샵건, 위너 송민호와 사촌지간 “사람을 뜨겁게 만드는 랩이 닮았다”

입력 2014-12-18 12:33


‘노머시’ 샵건이 위너의 멤버 송민호와의 특별한 관계를 공개했다.

Mnet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노머시(NO. MERCY)’(이하 ‘노머시’)에 출연 중인 샵건과 '위너' 송민호의 과거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2회 방송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진 바 있는 '위너'의 송민호 사촌동생 샵건이 얼굴을 드러냈다. 송민호를 보고 랩을 시작했다는 샵건은 이날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94'란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힘들었던 가정사를 공개한 샵건은 랩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보는 이들을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라이머는 "참가 랩퍼 중 가장 자기 것이 있다. 민호와는 랩 스타일이 다른데 사람을 뜨겁게 만드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서바이벌의 특성에 평가를 통한 순위 경쟁까지 더해져 그 잔혹함이 배가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위부터 12위까지의 순위가 곧 자신의 이름이 될 예정이어서 서바이벌 사상 가장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Mnet과 스타쉽이 선보이는 잔혹 서바이벌, 연습생들의 데뷔 전쟁 ‘노머시’는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쉽의 새로운 힙합 보이그룹의 탄생 과정을 시청자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