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12월 27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축제는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4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사무소 공동으로 주관한다. 체험프로그램에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등이 운영된다. 축제는 전국 얼음조각 경연대회, 연날리기 대회,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도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주변에 눈꽃나무를 식재해 경관시설을 더욱 풍성했다. 빙벽 체험장도 마련했다.
‘제4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세계적인 산악인들을 초청해 바래봉(1,167m) 정상을 다녀오는 눈꽃 등반대회를 실시한다. 눈썰매장은 120m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짜릿함을 제공한다. 체험장에서는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주차장은 무료다. 승용차를 이용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관광객을 위해 700여대를 주차할 있도록 마련했다.
운봉애향회 회장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눈꽃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겨울에는 연인, 가족과 함께 바래봉 눈꽃축제에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