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이민화 씨의 남편 다루기 비법 "9번째 아들처럼..."

입력 2014-12-18 11:19
'좋은아침' 남편을 사로잡은 아내들의 비결 대공개

SBS '좋은아침'에서 남편을 사로잡은 아내들의 비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좋은아침'에서는 남편을 사로잡은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사로잡은 자신만의 비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11살 나이 차가 나는 이민화 송영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8남매의 어머니인 이민화씨는 자신이 남편을 사로잡는 비결은 '아홉 번째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비결을 알린 그녀는 집에 들어온 남편이 씻지 않고 있으면 물을 떠다가 씻겨 주기도 하고 남편이 토라져 있으면 귀를 파주는 등 아들 대하듯 남편에게 지극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아이들은 "엄마가 아빠를 큰 아들처럼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역시 아내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민화는 "처음에는 남편에게 강요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 싸움을 많이 했었는데, 엄마가 내 자식한테는 잘해 주잖아요. 그래서 남편도 아들이라 생각하고 더 잘해주니까 좋아하더라고요"라고 부부사이가 좋아진 비결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좋은아침', 부부 사이가 진짜 좋아 보인다" "'좋은아침', 아내가 저렇게 다해주면 좋겠다" "'좋은아침', 보기좋은 부부의 모습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