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검은사막' '카카오 택시'로 내년 "주가폭등" 노린다..."터치 한번으로 택시가 눈 앞에"

입력 2014-12-18 11:35


카카오 택시 / 검은사막

다음 카카오, 검은사막과 카카오 택시로 내년 주가 폭등 노린다..."터치 한번으로 택시가 눈 앞에"

다음카카오의 택시 서비스 '카카오 택시'가 내년에 출시된다.

17일 음카카오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스마트카드와 MOU를 체결하고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성공적인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그에 따른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의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부분을 담당한다.

'카카오 택시'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근거리 내 택시가 배차된다. '카카오택시' 앱은 택시 기사용과 승객용 두 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이날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택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서울택시조합은 안정적인 기사 회원을 확보하고 카카오 택시 서비스 정책 수립에 참여 하며 한국스마트카드 데이터 연동 기술을 지원해 카카오 택시 서비스 확산에 협력한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카카오 택시 서비스 운영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택시 사업 관련 파트너 대상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기사용 카카오 택시 앱을 먼저 출시해 전국 택시 기사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 환경이 구축된 후 승객용 앱을 출시하며 내년 1분기 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은사막 서버폭주

다음게임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공개서비스를 17일 오전 6시부터 시작했다. 총 개발 기간 4년.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은 물론 방대한 콘텐트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검은사막’의 커스터마이징은 마우스로 원하는 곳을 직접 클릭해 조정 가능하며 자유도가 높아 개성과 취향에 맞는 캐릭터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 종류는 총 4종이며 캐릭터마다 능력치와 전투 패턴이 다르다. ‘워리어’방어와 압박 ,‘레인저’ 원거리 공격 , ‘소서러’ 원거리+근거리 공격 다양한 이동기술, ‘자이언트’ 높은 체력+공격력 이중 게임 유저의 성향에 맞게 선택 하면 된다.

17일 공개에 앞서 회사측은 “세 번의 CBT를 거쳤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CBT와 OBT는 규모가 다르고, 사전 캐릭터를 생성한 30만 명의 유저들이 한 번에 입장할 때 예기치 못한 병목 현상으로 진입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 후 동시접속가 몰려 ‘검은사막’의 접속에 어려움을 격었지만 다음은 내심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 = 검은사막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