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리뷰] 서울 초등학교 내주 겨울방학, 백색테러의 뜻, 화폐의 시간가치란, NASA 포츠담 중력 감자

입력 2014-12-18 09:54
서울 초등학교 내주 겨울방학, 백색테러의 뜻, 화폐의 시간가치란, NASA 포츠담 중력 감자









*서울 초등학교 내주 겨울방학

서울 초등학교가 내주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은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6일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방학은 약 30일 정도로 개학일은 다음달 26일경이다.

서울 지역 중·고교도 대개 이달 31일 전후에 방학식을 통해 32일 이상의 겨울방학을 가질 예정이다.

고교의 경우 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운영 특수성에 따라 방학시기와 기간의 차이가 다소 있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고교의 겨울방학 일수가 초등학교보다 긴 것은 학사일정상 겨울방학 후 1월말부터 2월의 수업일수가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백색테러의 뜻

백색테러의 뜻은 그 행위주체가 우익으로, 좌익에 의한 테러인 적색테러와 구별되어 사용되는 말이다.

즉 사적인 이해관계 등에 의한 살인이나 폭력이 아닌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조직적인 행위를 뜻하는 개념이다.

미국의 악명높은 인종차별 테러 단체인 케이케이케이(KKK)단이 대표적인 백색테러 단체다. KKK는 지난 1994년 2월 25일 이스라엘 헤브론의 한 회교사원에서 카흐라는 극우단체가 30여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하는 백색테러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 밖에 통일 이후의 독일, 인도네시아에서의 분리·독립을 꾀하던 동티모르, 각종 내전을 치르는 나라 등에서 지금도 크고 작은 백색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 화폐의 시간가치란

화폐의 시간가치란 무엇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회계·사무 용어로 화폐의 시간가치란 어떤 한 단위의 화폐단위가 시간적 요인에 따라 다른 가치를 갖는 것을 말한다.

곧 화폐의 시간가치(time value of money)라는 개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돈의 값어치가 어떻게 달라질지 따져보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화폐의 시간적 가치는 고정부채, 할부매매, 사채, 영업권, 감가상각방법, 유효이자율, 기업가치평가 및 의사결정 등에 매우 유용하다.

일단 화폐의 시간가치는 이자율로 알 수 있다. 돈을 빌리는 이들과 빌려주는 이들이 주고받는 이자를 알면 지금 가진 돈이 훗날 얼마나 불어나 있을지 쉽게 계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A가 현재 100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이 돈은 지금 쓸 수도 있고 이자를 주는 이에게 빌려줄 수도 있다.

금리가 5%라면 A가 누군가에게 빌려준 100만원은 3년 후에는 115.76만원, 30년 후에는 432.19만원이 된다.

미래가치(future value)는 이처럼 계속해서 커지며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술(magic of compounding)이다.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기업의 재무의사결정은 현재 시점에서 이뤄지나 이로부터 얻어지는 수익은 미래의 시점에서 실현된다.

따라서 기업이 재무의사 결정을 할 때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투자결정을 할 경우 투자가치의 평가는 투자에 현금유출과 현금유입의 발생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동일시점의 가치로 환산해 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미래 일정시점의 가치, 즉 미래가치(FV)로 환산해줘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 NASA 포츠담 중력 감자

NASA 포츠담 중력 감자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구의 중력을 시각화 한 이미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사이트에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는 고감도 탐지기를 탑재한 인공위성 GRACE와 CHAMP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작성한 지구 중력장 지도로, 결과물로 나온 것이 마치 감자 같은 모양이다.

주로 독일 포츠담에서 연구가 진행된 탓으로 약간 코믹한 이름을 얻게 됐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의 붉은 부분은 다른 곳보다 중력이 약간 높은 영역이며, 푸른 부분은 중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중력 감자의 들쭉날쭉한 모습은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들을 보여준다. 예컨대, 북대서양 중앙산령과 히말라야 산맥 영역을 보면 그렇다. 그런 지형적 특성이 없는 부분은 지표 아래 물질의 밀도차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유의 지도는 다양한 해류의 순환과 빙하의 녹음 등 지표의 변화상을 계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는 2005년에 작성된 지도에다 2011년에 보다 정밀한 중력 데이터를 보태어 완성된 것이다. (사진=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