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과 오현민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12월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오현민과 장동민이 남은 가운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오현민과 장동민은 서로의 지난 플레이들을 돌이켜봤다. 각자가 게임을 하면서 서로에게 느낀 점을 인터뷰했고 그 영상을 공유한 것이다.
장동민은 오현민에 대해 “스무살짜리가 왜 이런데 오지?”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기애가 강한 어린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본인을 너무 과신하고 승리에 목말라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에는 야생마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야생마는 (사람을)휘어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현민 또한 장동민이 처음에는 게임을 제일 못할 것 같았다는 말을 했었고, 그 인터뷰 영상을 본 장동민은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즌 내내 최고의 라이벌이자 가장 든든한 전략적 동지로 활약한 바 있고 이어질 결승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하는 ‘더지니어스3’는 오현민과 장동민 두 사람이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