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실제 마약밀수범, 10년 만에 국내로 송환

입력 2014-12-17 18:35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마약사범이 국내로 송환됐다.

오늘(17일) 마약밀수범 전모 씨가 10년 만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전모 씨는 주부 등 일반인을 마약운반책으로 삼았던 마약밀수범. 이 사건은 2004년 운반책인 주부 장모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일명 '장미정 사건'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해 고수, 전도연 주연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마약범”, “집으로 가는 길 마약범, 10년 만에?”, “집으로 가는 길 마약범 대박”, “집으로 가는 길 주범, 드디어 잡혔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클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되어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2년 간 수감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